오늘은 도대체 XtorEngine이 뭔지 정체를 알아보고 삭제할지 말지 결정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자주 겪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비정상적으로 느려지는 경우가 생기게 되죠. 혹은 용량이 부족할수도 있구요. 그럴때 컴퓨터를 한번 싹 정리하게 되는데, 그럴때 쉽게 만나볼 수 있는 XTorEngine 정체를 알아봤습니다.

컴퓨터에 깔려있는 프로그램을 삭제할때 우리는, 꼭 한번쯤 만나보는게 바로 이름 모를 프로그램들입니다. 도대체 이게 뭔지를 모르니까 쉽사리 삭제하는 것도 좀 무섭죠. 컴퓨터와 관련된 프로그램일까봐 말이죠.

그런데 보통은 키보드 보안과 관련이 있는 은행, 관공서 프로그램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알아볼 이 프로그램은 그런 종류의 보안프로그램이 아니고 광고성 애드웨어입니다. 컴퓨터에 좋지 않다는 뜻이겠죠.

광고성 프로그램인만큼, 컴퓨터에 정말 좋지 않은 것들을 남깁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 하단에 자꾸 광고를 띄우기 때문에 정말 남아있어서는 안되는 좀비같은 프로그램이죠. 그럼 XToreEngine 삭제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 내부에 깊숙히 잠식해있기 때문에, 삭제해주기 위해서는 서비스 부터 정지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우선 [시작-실행-cmd] 를 입력해서 명령 프롬프트 창을 열어주세요. 그리고 나서 세가지의 명령어를 입력해줍니다.

저는 현재 삭제가 된 상태라서 서비스가 없다고 뜨지만, 이게 깔려있는 분들은 명령어가 제대로 실행될겁니다.

1. sc stop "XTOR_ENGINE"

2. sc config "XTOR_ENGINE" start=disabled

3. sc delete "XTOR_ENGINE"

이렇게 세줄입니다. 뭔가 거창해보이지만, 해당 프로그램을 멈추고, 시작되지 않게 만들고, 삭제하는 세가지 줄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XTorEngine 도대체 무슨 프로그램인지 알아봤고, 삭제 방법까지 확인해봤습니다. 혹시 모를 찌꺼기 파일이 남아있는게 두려우신 분들께서는, C드라이브의 ProgramFiles 내에 XTOREngine 폴더를 찾으셔서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